8월 5일 오전 브리핑
☀️ 8월 5일(수) 오전 브리핑
간밤 뉴욕장은 오랜만에 시원하게 뚫렸습니다. 미-이란 협상 진전에 유가가 5% 넘게 빠지고, 팔란티어·캐터필러 실적까지 겹치면서 3대 지수가 나란히 급등했어요. 특히 반도체주가 크게 반등해서 오늘 국내장도 개장 초부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그 온기를 이어받았습니다.
🇺🇸 8월 4일 뉴욕 증시 요약
📈 S&P 500 지수: 7,736.52 (+1.79%)
📈 나스닥 지수: 26,584.99 (+2.59%)
📈 다우 지수: 54,085.88 (+1.71%)
🔥 유가 급락에 지정학 리스크 완화…3대 지수 일제히 랠리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진전을 이뤘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급락하며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습니다. 다우 지수는 1.71% 오른 54,085.88, S&P500은 1.79% 오른 7,736.52에 마감했는데요. 다우와 S&P500은 종전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고, S&P500이 최고치를 갈아치운 건 지난 6월 2일 이후 2개월 만입니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관료들이 조만간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하면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강화됐죠.
💻 AI 과잉투자 우려 완화…반도체·기술주가 주도한 상승
이날 랠리는 AI 과잉투자 우려가 누그러지면서 기술주가 이끌었습니다. 팔란티어는 2분기 깜짝 실적과 매출 전망 상향에 힘입어 29.45% 폭등하며 2024년 2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마이크론(+7.62%), 마벨 테크놀로지(+12.81%), 인텔(+10.84%) 등 반도체 기업들도 급등했는데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6.55% 치솟으며 4거래일 연속 올랐고, SK하이닉스 ADR도 월가의 비중확대 보고서에 8.17% 급등했습니다. 나스닥이 2.59%로 가장 강했던 하루였죠.
📰 뉴욕 증시 주요 이슈 모음.zip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팰런티어, 영업익 240% 급증하며 SW 종말론 불식 (☀️ 강한 호재)
미국 데이터 기업 팰런티어가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238.6% 늘린 9억 1,200만 달러로 기록하며 성장성을 입증했습니다. 기업들이 AI 모델 기업에 데이터를 넘기지 않고 자체 통제권을 확보하려는 'AI 주권론'이 민간 매출 급증의 핵심 배경입니다. 유럽의 데이터 주권 우려와 미국 정치 변수가 해외 진출에 제약이 될 수 있으나, 이번 실적은 주가 반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터필러] 데이터센터 수요 폭증…캐터필러 2분기 매출 200억 달러 돌파 (☀️ 강한 호재)
캐터필러가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 급증으로 2분기 매출이 사상 처음 2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전년 대비 매출 24% 증가와 이익 65% 급등으로 5년 만에 가장 큰 실적 상회 폭을 기록했습니다. 캐터필러는 전체 매출 성장 전망을 상향 조정했으며, 데이터센터 관련 발전 설비 판매가 주된 성장 동력이 되었습니다.
[화이자] 화이자, 엘리퀴스 호조로 2분기 깜짝 실적…25억 달러 추가 비용 절감 (☀️ 강한 호재)
화이자(PFE)가 혈액희석제 엘리퀴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혈액희석제 엘리퀴스와 항암제 패드세브의 매출 급증이 코로나19 관련 제품 감소분을 상쇄하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회사는 2029년까지 25억 달러 규모의 추가 비용 절감을 추진하며 비만 치료제 등 신약 개발로 장기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
💰 오늘의 주요 경제 뉴스
미·이란 협상 기대에 유가 5% 급락…금값 상승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락한 반면 금값은 약 1% 상승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선박 통행 확대 방안에 진전이 있다고 밝히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었습니다.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어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고, 향후 미국 고용지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베선트 美재무장관, 엔화 매수 개입 배경은 亞 통화 안정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미일 공조 외환 개입이 엔화 방어를 넘어 원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의 안정을 위한 선제 대응임을 밝혔습니다. 그는 엔화 약세가 한국 원화와 중국 위안화까지 연쇄 약세를 유발할 수 있어 1990년대 외환위기 재발 방지를 위해 개입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향후 달러 매도 등 추가 개입 가능성을 열어두면서도 강달러 정책 신뢰를 해치지 않도록 엔화 매수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 국내 증시 오늘의 일정
- 실적 발표 - SK텔레콤, 넷마블, 현대백화점, 에이피알 등
👀 오늘의 투자 인사이트
이번 주 뉴욕장은 유가 하락, 미-이란 리스크 완화, 기업 호실적이라는 세 박자가 차곡차곡 쌓이면서 다우와 S&P500까지 최고치를 갈아치웠어요. 특히 어제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반등해서, 오늘 오전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 중심으로 장 초반 사이드카가 걸릴 정도였죠. 당분간 반도체주는 글로벌 반도체 흐름에 연동되는 만큼 외국인·기관 수급을 같이 봐야 하고, 나머지 종목들도 대체로 오름세를 이어갈지 오늘 실적 발표 종목들 반응부터 확인해 보면 좋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