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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 오전 브리핑

2026-08-04

☀️ 8월 4일(화) 오전 브리핑

간밤 뉴욕장은 오랜만에 시원하게 올랐어요. 트럼프가 이란 공격을 접으면서 유가가 5% 넘게 빠졌고, 여기에 아마존발 클라우드 실적 훈풍까지 겹치며 3대 지수가 나란히 1% 넘게 뛰었죠. 오늘은 이 온기가 국내장으로 얼마나 넘어오는지, 그리고 반도체보다 실적주 순환매가 계속될지부터 보는 게 좋겠습니다.

🇺🇸 8월 4일 뉴욕 증시 요약

📈 S&P 500 지수: 7,600.50 (+1.48%)

📈 나스닥 지수: 25,913.90 (+2.13%)

📈 다우 지수: 53,178.41 (+1.32%)

 

🇺🇸 뉴욕 증시, 어떻게 움직였나?

8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대규모 공습 계획을 전격 철회하면서 중동 긴장 완화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어요. 예고됐던 공격이 실제로는 이뤄지지 않았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협상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떨어졌죠. WTI는 5.1%, 브렌트유는 4.7% 급락했고, 이 흐름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추며 10년물 미 국채 금리도 4.68%까지 내려왔습니다. 유가와 금리가 동시에 빠지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빠르게 살아났어요.

이날 랠리의 주인공은 대형 기술주였습니다. 알파벳(+4.44%), 마이크로소프트(+4.93%), 아마존(+4.58%), 메타(+6.02%) 등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4곳이 모두 4% 넘게 뛰었는데요. 특히 아마존은 실적 발표 이후 클라우드 성장세가 확인되며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막대한 AI 인프라 투자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2분기 실적이 이를 씻어내면서 자본지출이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낙관론이 회복된 거예요.

실적 시즌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어요. 지난주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304곳의 순이익 증가율은 29.3%에 달했고, 이 중 85.2%가 애널리스트 예상을 웃도는 깜짝 실적을 냈습니다. 여기에 7월 제조업 PMI가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경기 여건도 견조했죠. 시장이 유동성에 좌우되던 국면에서 실적과 기업 수요가 방향을 잡는 국면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 뉴욕 증시 주요 이슈 모음.zip

[아마존] 아마존, 3조 달러 시가총액 달성…5번째 기업으로 선정 (☀️ 강한 호재)

아마존이 클라우드 매출 급증에 힘입어 시가총액 3조 달러를 돌파하며 역사상 5번째로 이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3개월간 AI 투자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으나 2분기 실적 발표 후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세가 확인되며 주가가 반등했습니다. 월스트리트는 향후 1년간 아마존의 주가가 14%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보잉] FAA, 보잉 737맥스7 상용 인증 통과…주식 급등 (☀️ 강한 호재)

미국 연방항공청이 보잉 737맥스7의 상용 운항을 승인함에 따라 보잉 주가가 6%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 인증은 10년 가까이 진행되던 검토 과정을 마친 것으로, 보잉의 경영 정상화 신호로 평가받았습니다. 맥스7 인증은 맥스10 승인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며, 보잉의 재고 소진과 운영 안정성을 높일 전망입니다.

 

[팔란티어] 팔란티어, 2분기 매출 93% 급증…美상업부문 149%↑ (☀️ 강한 호재)

팔란티어가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93% 늘린 19억 3,500만 달러로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시장 전망치인 18억 달러를 1억 달러 이상 상회한 이번 실적은 미국 내 상업 부문 성장세가 본격화했음을 보여주며, 알렉스 카프 CEO는 사업 성장이 아직 초기 단계라며 향후 가속화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팔란티어는 연간 매출 전망치를 81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며 AI 주권 수요 증가를 성장 동력으로 꼽았습니다.

 

💰 오늘의 주요 경제 뉴스

중동 우려 완화, 국제유가 급락…WTI 5.1%↓, 브렌트 4.7%↓

미국이 이란 공격을 보류하면서 중동 정세 우려가 완화된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WTI 기준 5.1% 급락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공격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호르무즈해협 개방 기대감이 커지며 공급 차질 공포가 누그러졌습니다. 시장에서는 매도세가 확대되었으나 원유 재고 회복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협상 진행 상황을 지켜보는 관망세도 존재합니다.

 

美 25개 주, 트럼프 강제노동 관세 위법 주장하며 소송 제기

민주당 주도의 미국 25개 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강제노동 관세 부과를 위법하다며 국제무역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60개 교역국이 강제노동 상품 수출 방지에 노력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10%와 12.5%의 신규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주 정부와 소기업들은 기존 관세 소송에서 승소해 왔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법적 제동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관세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미일, 15년 만 공동 외환시장 개입…엔화 매수 11조엔 규모

일본 정부와 일본은행이 미국과 협력해 7월 30~31일 이틀간 약 11조엔 규모의 엔화 매수 개입을 단행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엔화의 과도한 변동과 무질서한 움직임에 대응하기 위해 미일 재무장관 공동성명을 근거로 추진되었습니다. 양국은 향후 추가 공동 개입을 주저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엔화 안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시사했습니다.

 

🗓️ 국내 증시 오늘의 일정

  • 실적 발표 - 삼성증권, 한화, 에코프로, 대우건설 등

 

👀 오늘의 투자 인사이트

결국 요즘 뉴욕 증시의 움직임을 결정하는 가장 큰 두 변수는 유가와 실적입니다. 트럼프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논의를 진행한다는 소식에 유가가 빠졌고, 2분기 실적 시즌에서 대다수 기업이 예상을 웃도는 성적을 내면서 미국-이란 리스크 해소와 맞물려 증시가 안정적으로 우상향하는 그림이거든요. 국내장은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반도체 단일 종목보다 섹터별 차별화와 순환매 흐름이 관측되는 중인데요. 오늘은 실적 발표가 몰린 종목들 중심으로 이 순환매가 어디로 옮겨가는지 챙겨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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