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눈에 보는 오늘의 뉴스
코스피, AI 속도조절론과 중동 긴장에 장중 3%대 급락
14일 코스피가 AI 개발 속도 조절론의 부각과 중동 지정학적 긴장 속에 오전 장중 한때 3.48%까지 떨어졌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2,000억 원, 3,000억 원 이상 순매도했는데요. 딥시크의 초저가 AI 모델이 메모리 수요 둔화 우려를 불러온 데다, 중국 GPU 제조업체 엔플레임이 상장 첫날 급등하면서 중국 반도체 자립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는 등 이외에도 악재가 여럿입니다.
트럼프, 연준 금리 인하 압박하며 일부 국가 무역 중단 시사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대미 무역 흑자국들과의 교역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재확인했습니다. 오는 15~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금리선물 시장은 오히려 금리 인상 가능성을 점치는 중인데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고강도 압박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AI 4개사 수장들, 이례적으로 개발 속도 조절 필요하다 뜻 모아
앤트로픽, 오픈AI, xAI, 구글 딥마인드 4개사 CEO가 이례적으로 AI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는 AI의 재귀적 자기개선 능력 증가와 에이전트 해킹 사건을 근거로 속도 조절론을 제기했는데요. 이에 올트먼과 머스크, 허사비스가 잇따라 동조했고, 아모데이가 제안한 제3자 안전평가자 도입에 올트먼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은행 마이너스통장 잔액, 70조 원 육박
올해 7월 말 기준 은행권 마이너스통장 대출 잔액이 작년 말 대비 6조 874억 원 증가한 69조 7,2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좌 수는 0.5% 느는 데 그쳤지만, 계좌당 평균 차입액은 118만 원(9.0%) 늘었는데요. 잔액은 2021년 말 이후 최대인데 평균 금리는 당시 3.94%에서 5.64%로 1.70%P 높아져, 차주들의 원리금 상환 부담이 커진 상태입니다.
국내 외식업, 식재료비&인건비 비중 처음으로 70% 돌파
2024년 일반음식점의 식재료비와 인건비 비중이 매출의 71.6%로 집계되며 관련 조사 이래 처음 70%를 넘어섰습니다. 매출은 9년간 약 1.7배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식재료비는 1.8배, 인건비는 2.7배로 늘어 영업이익률이 8.7%까지 하락했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식재료비와 인건비 비중이 65%를 넘어서면 나머지 영업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며, 70%를 넘으면 실제 이익이 거의 없는 수준일 수 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미국행 하이브리드차, 기아는 유럽행 전기차 수출 성장세 돋보여
올해 1~7월 현대차의 대미 하이브리드차 수출은 전년 대비 70.1% 급증한 12만 1,000대, 기아의 대유럽 전기차 수출은 44.7% 늘어난 8만 대를 기록했습니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성과는 미국 IRA 세액공제 종료 이후 하이브리드 수요가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보이는데요. 다만 현대차의 유럽 전기차 수출은 7.2% 감소했는데, 중국차 공세에 대응할 B세그먼트 모델 부재가 과제로 꼽힙니다.